↑ 간택 이시언 사진="간택 여인들의 전쟁" 방송 캡처 |
이시언(왈 역)은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 10회에서 진세연(강은보 역)을 향한 츤데레 매력부터 왕을 노린 배후의 흔적을 찾는 탁월한 수사력으로 존재감을 빛냈다.
왈(이시언 분)은 강은보(진세연 분)를 향한 거침없는 타박으로 눈길을 끌었다. 간택에서 탈락한 뒤 좌절한 은보에게 “왕비 안됐다고 안 죽어! 정신 차려 왜 이래 너답지 않게?”라며 분노의 호통을 날리다 이재화(도상우 분)의 ‘왕은 필요 없어지면 팽하는 사람이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시언은 쓴 소리를 던져놓고 자신이 더 흥분하는 ‘왈’의 츤데레 매력을 살린 리액션 갑(甲) 연기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왕의 수하가 총기사건 범인 추적을 서두르라 말하자 소소한 반항을 했다가도, 눈빛 한 번에 바로 꼬리를 내리고 태세전환에 돌입하는 모습으로 능청연기의 장인임을 입증했다.
이시언은 조선시대 셜록으로 변신한 ‘왈’의 날카로운 추적실력으로 반전매력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