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아내 장지연의 사생활 루머 폭로와 관련, 강용석 변호사가 “강연을 하다 잠깐 분위기 전환을 위해 했던 이야기”라고 해명했다. 강용석 변호사의 이같은 해명이 또 다른 논란을 야기시킬 것으로 보인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는 22일 오전 ‘인싸뉴스’ 코너 라이브 방송에서 “오늘 아침 이것저것 저희 관련 뉴스가 아주 ‘핫’ 한 것 같다”며 “뉴스를 쫒아가는 정도가 아니라 뉴스를 선도하는, 이제는 뉴스를 만들어내는, 특히 연예뉴스 분야는 우리가 계속 뉴스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대구 강연회에서 논란이 된 장지연 루머와 관련, 간접적인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대구강연회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정치 선거 외교 온갖 새로운 이야기들을 했는데 하드코어 뉴스들 사이에 기분 전환을 위해, 분위기 전환을 위해 잠깐했던 얘기들이 핫 하게 달구고 있다”며 “그날 나온 이야기를 모두 뉴스화 하면 정말 시끄러워질 것 같다. 그날 오신 분들은 다 느끼셨을 것이다. 한마디 한마디 할 때마다 현장이 술렁술렁 했다”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 측은 지난 18일 대구에서 진행된 한 강연회에서 장지연의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장지연이라는 걸 추측할 수 있는 표현들을 사용하며 “결혼 전 이성 관계가 복잡했다, 유명하더라”고 언급했다. 특히 김용호 전 연예기자는 “예전에 모 배우와 사귀었고 동거도 했다고 들었다. 그 인물이 모 배우와의 관계를 주변에 자랑하고 다녔다”고 주장해 파장을 몰고왔다. 김세의 전 MBC 기자 역시 “아시는 분들을 많이 아실 텐데”라며 ‘아
김건모 측은 이에 대해 격분하며 “그날 강연에서 그런 말을 했는지 녹취록 등 증거를 찾고 있다”며 “공개석상에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한 것이 맞다면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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