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택연, 이연희가 작품을 통해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옥택연과 이연희는 2013년 개봉한 영화 '결혼전야'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이다. 이연희는 "'결혼전야' 이후 긴 호흡을 함께 하게 됐다. '결혼전야' 때는 짧은 만남이었다. 몇회차 되지 않는 촬영이었지만 동갑내기라 편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워낙 택연씨가 훌륭한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 드라마에서 좋은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작품을 선택했다. 같이 하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옥택연은 "'결혼전야'에서는 이연희가 나를 버리고 간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만약 커플이 된다면 굉장히 행복할 것 같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찍으면서도 서로 의지하며 하고 있다. 한 번 촬영을 같이 해봤다 보니 서로 의견을 내고 하는 게 긴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더 게임: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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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