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나영 설날인터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임나영은 프로젝트 걸그룹 I.O.I를 시작으로 프리스틴까지 약 4년 동안 그룹 생활을 해왔다. 그런 그가 이제 그룹을 벗어나 홀로서기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해 새로운 소속사인 써브라임아티스트와 계약 후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예고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해 자신의 생일인 12월 18일을 맞아, 그달 15일 홀로서기의 첫걸음으로 팬미팅을 개최했다. 그는 이에 대해 “처음에는 나 혼자 스케줄을 소화해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이 컸다. 그래서 연습을 더 많이 하고, 부족함을 채우려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점점 할수록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을 가지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또 (팬 여러분께) 여러 활동을 통해 나에게서 보지 못했던 다양한 색깔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홀로서기에 나선 그는 기존의 가수 활동도 진행하기 위해 레슨을 받고 있다. 아울러 분야를 넓히고자 연기학원에 다니며 공부를 시작했다. 앞서 그는 연습생 시절에도 연기를 배워왔지만, 최근엔 더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요즘 드라마를 해보고 싶다. 그래서 오디션도 보고 있다. 요즘 연기 공부를 하며 더 알게 되는 것도 있고, 하면 할수록 재밌는 부분도 많다”며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그가 제일 해보고 싶은 장르는 사극이다. “힘들고 어렵다고 들었다. 그렇지만 어려우니까 하면서 배울 점들이 있을 것 같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다. 다만 아직 작품을 한 적이 없어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고 싶다”며 의욕을 보였다.
↑ 임나영 한복인터뷰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그는 “MC와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다. 진행하는 걸 좋아한다. 또 말 들어주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진행하면서 얘기도 잘 들어주고, 리액션도 해주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만약 예능 프로그램을 할 기회도 주어진다면 여행가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여행 프로그램도 해보고 싶다”고 다방면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의욕을 어필했다.
올해의 시작부터 활활 타오르는 의지를 보이는 임나영. 이것저것 많이 공부하며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2020년엔 어떤 목표를 세웠을지 궁금했다. 임나영은 “다양하게 활동을 하는 것이 목표다. 가수와 배우의 방향은 다르다. 하지만 방향의 목표는 하나다. 그렇기에 그 방향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철학과 함께 목표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바쁜 한 해가 되길 바란다. 임나영이라는 사람을 알리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새해 소망도 전했다.
↑ 임나영 팬미팅 사진=MK스포츠 김재현 기자 |
임나영은 자신을 인정해주는 것 같다는 말인 ‘잘한다’라는 얘기를 듣고자 더욱더 자기의 길을 개척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이에 그가 보여줄 2020년 가수, 배우, MC 등 다방 면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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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