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연휴 흥행 독재자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26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배급사 쇼박스 측은 "'남산의 부장들'이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6일 5일 새벽 200만 관객을 넘었다"고 밝혔다.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전부터 예매 점유율 50%에 육박하는 높은 기대감 속에 개봉 했으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지 채 이틀이 지나지 않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80년대 현대사를 다룬 영화 '1987'(최종 관객수: 723만2387명)의
그 뒤를 이은 건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최원섭 감독)'이다. 설 당일인 25일 32만705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76만5292명을 기록했다. 빠르면 26일, 늦어도 27일에는 100만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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