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황치열이 배우 음문석과의 친분을 자랑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황치열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황치열은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한 절친 음문석과의 친분에 대해 언급했다.
황치열은 “음문석 씨가 가수로 먼저 데뷔했다. 나보다 선배님”이라고 밝히며 “정말 고생 많이했는데 잘 돼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황치열은 “음문석과 거의 매일 본다”라면서 “본격적으로 친해진 건 4, 5년 전인데, 너무나 닮은 점이 많아서 친해졌다. 그 친구가 무일푼으로 서울 올라와서 고생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음문석 씨도 신문지를 덮고 잘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들었다. 나도 고생을 많이 했는데 고생 쪽으로는 내가 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황치열은 “말도 잘해서 그런지 우리 둘이 있으면 그 친구가 아빠 같고 제가 엄마 같은 느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문석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깡패 ‘장룡’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코믹한 단
이에 음문석은 지난달 31일에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했다. 기세를 몰아 지난 19일부터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새 아들로 합류, 짠내나는 일상을 공개하며 활약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황치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