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자이언트 펭TV'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펭수 숙소 공개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자이언트 펭TV' 측은 30일 유튜브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격상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자이언트 펭TV’팀은 펭클럽(펭수 팬클럽)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2020년 1월 30일 부터 펭숙소(펭수 숙소) 관람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며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펭숙소 관람을 개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이라고 불리는 이 질환은 중국에서 발생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곳곳에 확산되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백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에서 확진자고 속출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30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긴급 이사회를 가진 뒤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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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자이언트 펭 TV' 유튜브
<다음은 '자이언트 펭TV' 공지 전문>
자이언트 펭TV 제작진 입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단계로 격상 하였습니다.
이에 자이언트 펭TV팀은 펭클럽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2020년 1월 30일 부터 펭숙소 관람을 잠정 중단 하기로 하였습니다.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펭숙소 관람을 개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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