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이 현철을 울리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트로트 전성시대 하춘화X현철 편'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민우혁은 현철의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불렀다. 할머니를 위해 무대를 준비한 민우혁은 진정성 있는 노래로 하여금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팝핀현준은 "이 노래를 들으니까 돌아가신 할머니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무대에 오른 현진영은 하춘화의 '날 버린 남자'를 선택했다. 그는 재즈풍 편곡과 흐린 기억 속의 그대 댄스를 통해
민우혁이 402표를 받으며 현진영을 제치고 첫 승을 거뒀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