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리와 같이 있었다는 조윤희 말에 오민석은 당황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도진우(오민석 분)를 찾아간 김설아(조윤희 분)의 모습을 그렸다.
김설아는 도진우 사무실에 방문했다. 그는 "그냥 가려다가 기다릴까봐 왔어요"라며 "오해해서 미안해요"라고 운을 뗐다. 도진우는 "멋대로? 난 늘 그렇게만 보이나봐"라고 말했다. 이어 "40분 동안 통화했던데 혹시 내가 맘 상하게 한 거 있어?"라고 덧붙였다.
김설아는 "같이 있는 거 봤어요. 문 비서랑"이라며 "너무 애틋하게 있어서 아는 체를 못하겠더라고요"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는 건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는 거예요"라며 "오히려 문 비서가 불쌍하던데요? 계속 붙잡고 있고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