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더스HQ가 배우 김우빈과의 계약 만료를 공식 발표했다.
싸이더스HQ는 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지난 8년 동안 함께 해온 배우 김우빈 씨와의 오랜 논의 끝에 지난해 12월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우빈 씨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 좋은 사람, 좋은 배우 김우빈 씨의 밝고 건강한 앞날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2012년 초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김우빈은 3년 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집중했다.
건강을 회복한 김우빈은 지난해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나서며 활동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말 팬미팅을 진행했다. 복귀작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sidusHQ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김우빈 씨 계약 만료 관련 공식 입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김우빈 씨를 아낌없이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사람, 좋은 배우 김우빈 씨의 밝고 건강한 앞날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