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모태범이 깜짝 출연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의 부탁으로 모태범이 이상화에게 몰래카메라를 했다.
이날 강남-이상화 부부는 강원도 평창을 찾았다. 눈밭 위 스릴 만점 액티비티를 즐기기 위해서였다. 강남은 “평창에 운동하러만 가고 즐기질 못해서 놀러 평창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상화는 “거의 2년 만에 갔다”며 “(액티비티를 즐긴) 그 거리가 저 메달 세레머니 할 때 기다렸던 장소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화는 “감회가 새로웠다”고 했다.
이상화는 강남을 위해 엉덩이 쿠션을 준비했다. 강남이 넘어질 것을 우려한 것이다. 두 사람은 가장 먼저 8륜차 아르고를 탔다. 두 사람은 아르고의 빠른 속도에 놀랐다. 이내 강남은 “이런 느낌이구나”라며 속도를 즐기기 시작했다. 이상화는 격한 커브에 신이 나는 듯 소리를 질렀다. 심한 떨림에 강남과 이상화는 서로의 손을 잡으며 버텼다.
이후 두 사람은 스케이트장으로 향했다. 스케이트 대여 직원은 강남을 보더니 “남자분 허벅지가 너무 얇다”고 지적했다. 또 이 직원은 강남에게 “썰매는 탈 수 있냐”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직원은 이상화를 반말로 부르더니 “팬이다”라고 했다
막말을 했던 직원은 모태범이었다. 강남의 부탁으로 이뤄진 깜짝 몰래카메라였던 것이다. 이상화는 모태범을 보더니 “미스터 모”라며 반가워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모태범과 함께 스케이트장으로 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