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 40)와 배우 정유미(35)가 열애를 인정,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4일 오전 한 매체는 강타와 정유미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등산’이라는 취미를 공유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와 관련 강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두 사람이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유미 소속사 에이스팩토리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중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두 번째 열애설 만에 공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에도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당시 양측 소속사는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열애를 부인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다시 불거진 두 번째 열애설을 인정하며 2020년 연예계 공식커플이 됐다.
두 사람의 열애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정유미가 H.O.T. 팬클럽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하기 때문. 정유미는 앞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H.O.T.를 따라다니다가 연기자가 된 사연을 밝히며 "H.O.T. 팬클럽이었다"고 고백했다. 당시 멤버들 중 강타를 좋아했다고 밝힌 정유미는 강타와 공개열애를 시작하며 팬에서 연인이 됐다.
한편 강타는 1세대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H.O.T. 멤버로 1996년 데뷔했다. 연이은 히트곡을 내놓으며 90년대를 대표하는 아
정유미는 지난 2004년 KBS2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MBC '동이' SBS '천일의 약속' '옥탑방 왕세자'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유미는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를 끝낸 뒤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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