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복귀작 사진=골드메달리스트 |
배우 김수현이 선택한 2020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연출 박신우‧극본 조용‧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토리티비, 골드메달리스트)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병동 보호사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작가, 이들이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힐링 로맨스다.
이번 작품을 위해 ‘저글러스’를 집필한 조용 작가와 ‘질투의 화신’, ‘남자친구’를 연출한 박신우 감독이 의기투합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김수현은 정신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았다. 문강태는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 형을 홀로 돌보며 헌신의 삶을 살아온 캐릭터다. 또한 대단한 꿈도, 막연한 희망도 없이 보호사 월급으로 형과 배불리 먹고 두 다리 뻗고 잘 수 있기 만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꿋꿋이 버티는 인물이다.
김수현은 지난해 7월 군 제대 이후 ‘호텔 델루나’와 ‘사랑의 불시착’ 두 편의 드라마에 카메오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그는 ‘호텔 델루나’에서는 호텔 블루문의 사장으로 등장해 단 한 줄의 대사였지만 강렬한 임팩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렬한 존재감과 탄탄한 연기력, 완벽 비주얼이 드러난 김수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보여줄 힐링 로맨스에 대한 주목도가 더욱 높아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