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배구감독 김세진 “아픈 母 위해 출연 결정”(복면가왕)

↑ ‘복면가왕’ 배구감독 김세진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사진=‘복면가왕’ 방송캡처

‘복면가왕’ 배구감독 김세진이 티라노사우루스의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정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키오사우루스와의 1라운드 대결에서 패한 티라노사우루스는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관객을 놀라게 한 그의 정체는 김세진이었다. 그는 “어머니가 수술하고 거동이 불편하시다. TV 보시면서 낙이 없다고 하더라. 제가 안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푹 쉬었다. 보고 싶다고 해서 나오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세진은 “어떤 포지션이든 제가 할 수 있는 거라면 도전하고 싶다. 안하고 후회하는 거보다 일단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