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민낯 방송한 적 있어…기상캐스터 당시 생방송 2분 전 도착”

↑ 안혜경 민낯 방송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 캡처

안혜경이 민낯 방송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쌀롱’에서는 방송인 안혜경이 출연해 데일리 갓성비 스타일 메이크업을 받았다.

홍조 커버만으로 균일해진 피부를 보고 만족한 안혜경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에게 “여기에 이렇게 민낯으로 오시는 분들이 있냐?”고 궁금해했고 “저는 민낯으로 방송한 적이 딱 한 번 있었다. 기상캐스터할 때”라고 과거 경험을 털어놨다.

그때를 회상한 그는 “오전 6시 15분이 첫 방송인데, 제가 5시 50분에 기상했다. 자다가 일어나서 보이는 옷을 입고 그대로 뛰어 갔다”고 설명했다.

당시 그가 도착한 시간은 생방송 시작 2분 전인 6시 13분이었다. 이런 이유로 그는 화장도 못 하고, 옷도 제대로 못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해야 했다.

안혜경은 “30분 마다 사람이 변신하는거다. 눈썹부터 하나씩. 그래서 8시 막방을 할 때는 완벽하게 방송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