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의정이 성인영화 섭외를 거절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이의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창열이 이의정에게 "영화나 드라마는 찍을 계획이 없냐"라고 묻자 이의정은 "영화는 80년대에 '낭랑 18세' 이후로 안 찍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영화 섭외가 들어올 때가 있긴 하다. 그런데 19금이 들어오기도 한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제 몸을 보면 (관객들이) 안 볼 것 같다'고 하니까 감독님도 공감하더라. 그래서 거절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의정은 "드라마는 일일 드라마가 들어온 적이 있다. 고모 역할이었는데 감독님이 절 보면서 '너무 어려 보여서 안 되겠다'고 하시더라. 서로가 민망했다"라
이의정은 지난 1989년 MBC 어린이프로그램 ‘뽀뽀뽀’로 데뷔해 1996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이며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와또걸’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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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드스쿨'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