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설하윤이 ‘군통령’ 등극 비결을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쨍하고 뽕 뜰 날' 특집으로 꾸며져 송대관, 박현우, 정경천, 설하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스페셜 MC 슈퍼주니어 신동은 설하윤에게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 교주 정도라던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설하윤은 섹시 콘셉트의 화보로 군인들의 ‘최애 잡지’인 맥심을 언급하며 “표지 모델을 두 번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MC 안영미는 “저도 영상을 봤는데 (장난 아니다). 나도 맥심 화보를 찍었다. 세미누드로 했는데 군인들이 내 건 놓고 갔다고 하더라”라며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하윤은 2018년 3월 트로트 가수 최초로 '맥심' 표지모델로 발탁됐다. 남성 구독자의 열렬한 호응으로 그해 10월호
한편, 설하윤은 12년 간의 아이돌 연습생 기간을 거쳐 2016년 '신고할꺼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콕콕콕', '눌러주세요' 등의 곡으로 인기를 모으며 차세대 트로트 여신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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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