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이 봉준호 감독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내자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5일 SNS를 통해 "봉준호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몇날 며칠 외신기사 영상 찾아보며 내일처럼 소리 지르고 웃고 울고 며칠 감독님 덕분에 행복합니다"라고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수상 등 성공을 축하했다.
그러면서 "차기작인 도시에서 벌어지는 엽기 공포 영화에 김부선은 어떠신지요? 고민해주십시오. 사고치지 않을게요"라고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에 자신을 캐스팅해달라며 공개 러브콜을 보냈다.
김부선의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일부 누리꾼들은 "응원한다", "캐릭터 만큼은 확실하다", "연기는 잘한다", "솔직한 모습이 좋다",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사는 모습 멋지다" 등 응원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아무데나 숟가락 얹지 말길", "너무 정치성향이 짙다", "다른 배우도 많은데 굳이?", "그동안 사고가 너무 많지 않나"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생충'으로 지난 10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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