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중국의 영화 감독 창 카이 일가족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6일 중국 매체 신화 통신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창카이 감독과 부모, 누나가 차례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후베이 필름 스튜디오는 성명을 통해 "창 카이 감독이 폐렴 치료 중 사망했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창 카이 감독의 아버지가 가족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1월 25일 감염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갔으나 병상이 없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고는 사흘 만에 숨졌다. 지난 2일에는 창 카이 감독의 어머니가 사망했다.
창 카이 감독 역시 2월 4일께 이상 증
현재 창 카이 감독의 아내는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그의 아들은 영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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