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 몰래 선물한 옷이 등장하자 깜짝 놀랐다.
지난 1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이사를 앞두고 불필요한 물건들을 정리했다.
옷장을 살펴보던 심진화는 한 재킷을 들어 보이며 “이게 백종원 오빠가 사준거지”라고 물었다. 김원효는 “백종원 형님한테 안 어울려서 주신 거다”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MC 소유진은 “어머 저거 모른다. 내가 준 거”라며 화들짝 놀랐다. 이어 소유진은 “내가 사줘놓고 입혔는데 안 어울려서 빼놨다가 김원효씨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 갖다준 거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가격표까지 다 달아서 보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소유진은 “있는지 몰랐다”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영상에서 심진화는 재킷을 김원효에게 입히며 “우리 집에서 제일 비싼 옷이다. 왜 이렇게 잘 어울리냐. 이건 절대 버리면 안 되겠다”라고 김원효의 모습을 칭찬했다. 이에 김원효는 “나 죽을 때 이
한편, 배우 소유진과 개그우먼 심진화는 지난 2018년 MBC 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졌다. 소유진, 백종원 부부와 심진화, 김원효 부부는 서로의 집을 자주 방문하며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가까운 사이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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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