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유튜브 생일 콘서트 "코로나19 우려…온라인서 만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유튜브 생일 콘서트를 예고했다.
강성훈의 팬페이지에는 지난 16일 "2월 22일 깜짝 이벤트 공지 "For You & I" 스트리밍 라이브 콘서트"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됐다.
관리자는 "당초 2월 14, 15일에 예정되었던 “For You & I” 팬미팅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잠정 연기되어 매우 아쉬우셨죠?"라며 "팬 분들과 함께할 시간을 강성훈과 저희 스텝들 모두 손꼽아 기대했었는데 정말 아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팬 미팅 연기 후, 긴급회의를 하면서 '현재 상황에서 아티스트와 팬분들이 좋은 추억도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드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다가, '현재 오프라인에서 모이는 것이 힘든 상황이라면, 팬분들과 온라인에서 만나는 것은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준비하게 되었다"며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콘서트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2월 22일 오후 6시 강성훈 님의 생일 당일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강성훈 님의 팬분들을 위한 유튜브 스트리밍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성훈은 오는 14일 미니 콘서트와 15일 미니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달 발표한 신곡 '유 어 마이 에브리띵(you are my everything)' 첫 무대 공개를 비롯해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했다.
한편, 강성훈은 지난 2018년 그룹 젝스키스에서 탈퇴했다. 4인조로 변신한 젝스키스는 28일 첫 번째 미니앨범 ‘올포유(ALL FOR YOU)’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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