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밥은 먹고 다니냐’의 이진호가 이상아의 미모에 감탄했다.
17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게스트로 80, 90년대 하이틴 스타 이상아가 출연했다.
이날 이상아는 드라마 ‘터치’를 시작했다며 반고정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아는 “이게 더 힘들다”고 했다. 윤정수가 90년대는 지금과 다르지 않았냐고 묻자, 이상아는 “그때는 불러대니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정수는 이상아의 책받침을 보고는 아이돌이라고 감탄했다. 전보람 역시 “너무 예쁘다”고 했다. 13살 때 찍은 사진임에도, 이상아의 미모는 완성형이었다. 이상아는 자신의 책받침을 보고는 “(사람들이) 왜 좋아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다.
이상아는 “요즘 아이돌 팬들 선물 주는 게 단위가 커졌는데, 우리 때는 학알과 종이학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상아는 “집에 학알이 쫙 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상아는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는 목소리가 예쁘면 활동을 못 하던 시기였다. 목소리 때문에 방송을 못 할 뻔했다”고 고백했다. 조금 굵은 목소리 탓이었다. 윤정수가 지금은 목소리가 얇아졌다고 하자, 이상아는 “많이 다듬었다”고 답했다.
이진호는 이상아의 미모에 감탄했다. 이진호는 “친구들이 가장 예쁜 연예인을 물으면 이제 이상아 누나라고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했다. 이상아는 이미연과의 사이를 묻는 말에 “비교 아닌 비교를 하게 됐다. 그래서 라이벌인 거다”라고 했다. 이어 이상
윤정수는 “내가 알기로 이상아가 CF를 500개 찍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당시 이상아는 브라운관을 섭렵한 스타였다. 이상아는 이진호가 준비한 음료수 광고를 보고 “내가 좋아하는 CF다”라고 반겼다. 이 광고는 김혜수와 함께 찍은 것으로 이상화가 메인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