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르완다 친구들이 한국 여행을 앞두고 들떴다.
2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친구들이 한국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르완다 친구들은 한국에 오기 전 여행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브레제와 엘베는 해외 경험이 없고, 파브리스도 1번뿐이라 이들은 계획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파브리스는 숙소를 찾던 중 3,000개가 넘는 숙소의 양에 놀랐다. 그러면서 파브리스는 “호텔에서 잔 적이 없다”며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친구들은 한강을 검색했다. 친구들은 한강 유람선을 보고 감탄사를 내뱉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친구들은 용산전자상가에 갈 계획을 세웠다. 핸드폰을 사기 위해서였다. 그러던 중 한국 브랜드의 핸드폰이 한국에서 더 비싸다닌 기사를 보고는 좌절했다. 한국에서 사면 더 쌀 줄 알았던 핸드폰이 외려 더 비쌌기 때문이었다.
이어 여행 계획 회의가 계속 진행됐다. 브레제는 눈을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파브리스는 르완다에서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진 걸 경험한 적이 없다고 했다. 르완다 친구들이 방문할 때의 한국 날씨는 영하 10도인 것과 비교해 차이가 꽤 나는 것이었다. 르완다 친구들은 겨울옷 쇼핑에 나섰지만, 르완다 시장에서는 패딩 같은 두꺼운 옷을 팔지 않았다.
그러던 중 한 상인이 자신의 옷가게에 두꺼운 옷이 있다며 친구들을 불러들였다. 친구들은 이곳에서 목도리와 장갑을 찾고는 기쁜 마음에 춤
이어 친구들은 르완다 공항으로 향했다. 엘베는 처음 보는 비행기에 신이 난 듯 기념사진을 남겼다. 엘베는 “이렇게 무거운 게 어떻게 나냐”면서도 첫 해외여행을 앞두고 아이처럼 기뻐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