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리(김태희 분)은 죽어서도 가족 곁을 지켰다.
22일 밤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조강화(이규형 분)과 결혼한 뒤 불의의 사고를 당해 귀신이 된 차유리의 모습이 나왔다.
2006년 월드컵 당시 대학생이던 차유리와 조강화는 서로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 두 사람은 "평생 웃게해주겠다"며 영원을 약속했지만, 이 약속은 계속 이어지지 못했다.
차유리가 사고로 가족의
아이와 남편 조강화, 그리고 강화와 재혼한 아내 오민정(고보결 분) 곁을 떠나지 못하고 차유리는 주변을 맴돌았다. 차유리는 비록 아이가 자신을 보지도, 느끼지도 못하지만 하루하루 아이가 크는 걸 보는 낙으로 귀신 생활을 버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