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서형이 첫 단독 주연으로 출연한 '아무도 모른다' / 사진=SBS 공식 홈페이지 캡처 |
김서형이 데뷔 이후 첫 단독 주연을 맡은 SBS TV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끝마쳤습니다.
어제(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1회 시청률은 6.6%-9.0%로 나타났습니다.
첫 회에선 차영진(김서형 분)이 고등학교 친구가 연쇄살인범에게 죽임을 당한 뒤 경찰이 돼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방송 말미에선 차영진이 사건 증거물을 단서로 삼아 종교 시설을 찾아갔고, 그곳에서 어떤 사람 시체와 피를 흘리는 목사를 발견하는 장면으로 끝이 났습니다.
'아무도 모른다'는 지난해 JTBC 'SKY 캐슬'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으로 신드롬을 이끈 김서형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데서 주목받았습니다.
1994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김서형의 연기는 카리스마 있으면서도 차분하고 절제됐습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지만 감정을 폭발시키지 않고 건조하게 표현하는 그의 연기는 연쇄 살인 사건의
다만 이러한 분위기가 기독교적 모티브와 뒤섞여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도 일부 있었습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2.5%(유료 가구), KBS 1TV '가요무대'는 9.0%로 집계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