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도진이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TV조선 트로트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이도진과 양지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고민 상담을 했다.
이날 이도진은 "10년 무명 생활을 끝내기 위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다. 이제 조금 내 이름이 빛을 발하려고 했는데 김준수 형 때문에 한순간에 또 다시 가라앉았다“고 털어놨다.
이도진은 김준수와 목소리가 닮아 '김준수 미니미', '김준수 도플갱어'라 불린다고. 심지어 지나가다 '김준수 씨!'라고 불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이도진은 "나는 이제 '이도진'이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도진의 고민을 들은 MC 이수근과 서장훈은 "어떤 식으로든 관심을 받는 건 좋은 거다. 확실한 임
한편, 2010년 아이돌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한 이도진은 2012년 팀에서 탈퇴 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김준수 닮은꼴'로 주목받은 이도진은 지난 6일 강태관과의 1:1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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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