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부럽지’에서 지숙과 공개연애 중인 이두희가 ‘성덕’의 면모를 보였다.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 거다’에서 이두희와 지숙, 최송현과 비연예인 남자친구, 이원일과 안유진PD의 꿀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방송에 MC들은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특히 장도연은 “365일 연애를 준비하고 있는 MC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 연애에 대해 허재는 “나 때는 팔짱 끼는 것도 부끄러워했는데 지금은 당당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좋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원래 아이돌은 연애를 하는 걸 숨기고 말하기 두려워하는데 이번에 아이돌 커플 분들이 대단하시다고 생각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연애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보는 게 목포입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두희 프로그래머와 레인보우 멤버 지숙이 나와 서로를 “아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출연 계기에 대해 지숙은 “지금도 좋은데 부딪히는 부분이 생길까 겁이 났는데. 이두희가 좋다고 해서 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커플석이 있는 PC방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요즘 PC방은 이렇게 생겼네”라고 즐거워했다. 카쿠리 내기를 시작한 두 사람은 게임에 초집중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두희는 지숙이 날린 머리카락 향기에 지숙을 그윽한 눈으로 쳐다봐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이두희는 커플 사진을 픽셀로 만든 것을 보여주거나 레인보우를 위한 어플을 만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첫 만남에 대해 이두희는 “전동 킥보드를 타자고 했다. 지숙이 만나기 전에 사주를 봤다. 자시와 해시에 해야 하는 이야기를 정해놨다”며 “정각에 대화 주제를 바꾸고 그랬다. 아는 형들한테 정말 많이 물어봤는데 내 장점을 살리라고 하더라. 큐브 20초 맞추기같은 걸 해서 주고 그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숙은 “지금 들으면 러브 스토리인데 저는 그게 절 좋아한다는 말인지 몰랐다”라고 말했다.
카구리를 먹던 이두희는 “내가 개발할 때 개발 일지를 쓰는데 김지숙 포기를 쓰고 짝사랑을 포기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기청정기를 사준다는 지숙의 말에 이두희는 “백만 원은 너무 비싸다. 자기 돈으로 산다고 하니까. 필터만 사도 된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최송현 전 아나운서와 다이버 이재한의 모습이 공개됐다.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에 대해 이재한 프로 다이버는 “세부에 1년에 한번 열리는 촬영 대회가 있다. 근데 당시에 영상편집 관심사도 있었고, 좋아하는 피사체도 같았다”며 “운명이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송현은 “오빠가 별만 찍을 줄 알았는데 나도 같이 찍어서 너무 설?�蔑구�“오빠가 촬영하면서 카운트를 하는데 10, 9, 8하는데 심장이 쿵쾅댔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집에서 카메라 장비를 함께 정리하던 최송현은 “나만큼 자격증을 많이 딴 사람은 없다”라며 “자격증이 25장이다. 자격증 욕심이 엄청 있었다. 통장 돈보다 그게 더 좋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다이버 남자친구의 자격증을 본 최송현은 “오빠는 자격증도 멋있다”라고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2020년은 최고의 해가 될 거 같다던 최송현은 남자친구가 최상급 다이버 심사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점을 격려했다. 제주도를 갈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저녁으로 와인을 먹기 시작했다.
방송활동을 하는 최송현을 부담스러워했다던 남자친구는 악플도 신경썼었다고 털어놨다. 최송현은 “나를 밀어내면서 그런 상상을 해봤냐”며 “결심하면 장난 아닐 텐데 감당할 수 있겠냐고 그러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남자친구는 “심장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거 같았다”라고 말해 설렘을 드러냈다. 남자친구는 “사랑한다”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드러냈다.
제주도에서 스킨 스쿠버를 하던 이재한은 최송현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설레게 했다. 최송현은 “스킨스쿠버는 혼자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오빠는 완벽한 버디다”며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줄 수 있는 사람. 인생 최고의 버디를 만난 거다”라고 말했다.
수중에서 하트를 만들며 깨소금을 볶다가도 재한은 최송현이 물 위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며 안전을 챙겼다.
사랑의 운명을 믿냐는 질문에 장성규는 “21살에 아내랑 연애를 할 때 아내랑 결혼한다고 했는데 결국 돌고 돌아 아내랑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허재 역시 “제가 아내와 장거리 연애를 했는데 아내가 내 여자라는 운명을 느꼈다”라고 전했다.
역술가 박성준은 “제가 봐왔던 궁합 중에 상위 5% 궁합이다. 굉장히 좋다. 서로가 서로에게 집착하는 궁합이다”라고 칭찬했다.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부터 안유진PD는 이원일 셰프의 마이크를 정리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설현을 닮은 김유진 PD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자기소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에 입을 예복을 보러 간 두 사람은 한껏 설렌 모습을 드러냈다.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던 이원일은 넋을 놓고 쳐다만 봐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이원일은 “저렇게 예쁜 거구나. 심장에 무리가 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여러 개의 예복을 입고 투덜거리는 여자 친구에게 뽀뽀를 해 보는 이를 설레게 했다.
예복을 입은 후 일을 하러 간 안유진PD는 편안한 차림으로 갈아입었다. 밤늦게 편집실에서 일하던 유진PD는 남자친구 원일의 영상 통화를 하면서 애교 섞인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장성규는 “저희 프로
늦게까지 일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도넛 야식을 사온 이원일은 여자친구와 잠깐 만나 즐거워했다. 이원일은 “여자친구가 일을 정말 열심히 한다. 그런 모습이 존경스럽다.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