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개리 아들 하오가 헤어스타일을 바꿨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개리는 아들 하오와 함께 헤어숍을 찾았다.
이날 개리는 집에서 하오의 머리를 직접 잘라줬다. 생각과 다르게 머리를 자르는 것은 쉽지 않았고, 결국 하오의 머리는 삐뚤삐뚤 비대칭 스타일이 돼버렸다. 깜짝 놀란 개리는 괜찮다며 하오를 안심시키려 했지만, 이를 알아차린 하오는 "이게 뭐야 이게"라며 지적해 아빠를 더 당황하게 했다.
결국 개리, 하오 부자는 엉성하게 자른 머리를 수습하기 위해 헤어숍을 찾았다. 개리는 하오에게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찾아주기 위해 고민했고, 헤어디자이너는 요즘 가장 유행하는 '박새로이' 스타일을 제안했다. 이에 개리는 "그건 박서준만 어울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이발이 시작되자 하오는 무서워하지 않고 웃음을 보였다. 이어 "말도 잘하고 머리도 잘 자르고 노래도 잘하고"라며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와 비교도 안되는 헤어디자이너의 노련한 손놀림에 하오는 단발머리에서 탈출, '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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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