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대표가 냉정한 모델 선발 기준을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모델 에이전시 에스팀 김소연 대표는 뉴욕에서 글로벌 스타 발굴을 위한 모델 오디션을 진행했다. 에스팀은 장윤주, 이현이, 수주 등 세계적인 톱모델들이 소속돼 있는 회사다.
이날 김소연 대표는 오디션을 앞두고 선발 기준을 밝혔다. 김소연 대표는 "외모가 98%인데 외모로 느껴지는 모델만의 아우라가 있다. 풍기는 기운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에는 살집이 있는 것도 좋고 키가 작은 것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또 김소연 대표는 "원석들이 보이더라. 그래서 흥분이 되면서, 보석 같은 친구들이 우리 회사를 찾아와 줬다는 생각에 기뻤다. 헛되게 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본격적인 오디션이 시작되자 김 대표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며 심사했다. 그는 "모델은 외모로 하는 게 98%다"라고 다시 강조하며 "외모에서 결정나는 게 대부분이라 다른 이국 에이전트 오디션은 더 짧고"며 냉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참가자들이 워킹을 끝낸 후 심사위원들은 각자 마음에 든 참가자를 취합, 1차 합격자를 발표했다. 3개월 동안 준비했던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김소연 대표는 "훌륭한 지원자들이 많아 흥분됐다. 잘 키워 이들을 제2의 수주, 천진
한편,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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