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의 굶주림이 계속되고 있다. 주말 관객 수는 10만명대 아래로 추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 정상화의 길은 멀고도 멀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4~5일) 동안 토요일은 4만2630명, 일요일은 3만7550명으로 각각 집계돼 총 관객수는 8만180명에 그쳤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고강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또한 19일까지 연장됐고, 사실상 기대작 또한 없는 상황이라 관객 하락세가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
박스오피스 순위 집계 역시 의미가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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