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너 강승윤이 멤버 송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는 위너 송민호와 강승윤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정은지는 송민호와 강승윤을 소개하며 "동갑들끼리 이렇게 나온 게 처음이라 반갑다"고 말했다.
강승윤은 "제가 빠른 94라 족보 브레이커다. 정은지와 송민호는 1993년생인데 전 애매하다. 공식적으론 위너의
막내를 맡고 있긴 하다"고 밝혔다. 송민호는 "필요에 따라 동생으로 변한다. 사실 막내를 잘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J 정은지는 "나이는 애매하지만, 강승윤이 데뷔는 2010년으로 가장 선배고 송민호는 까마득한 후배다"라고 다시 정리했다. 강승윤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했다.
"후배로서 송민호는 어떻냐"는 DJ 정은지의 질문에 강승윤은 "후배로서 민호는 귀엽다"면서 "민호가 몇 년 동안 성장을 많이 했다. 패션부터 실력까지 다양하게 성장했다. 옆에서 지켜보면서 뿌듯하다"라며 장난스레 말했다. 이에 송민호가 미소 지으며 "감사
한편, 위너는 오는 9일 정규 3집 '리멤버(Remember)'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2일 맏형 김진우의 입소로 3집 활동 이후 위너는 팀 활동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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