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일의 낭군님 일본 방송 사진=tvN |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도경수 분)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남지현 분)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18년 가을 tvN 월화드라마로 방영되었으며, 첫 방송 시청률 5%대로 시작해 최종화에서는 평균 14.4%, 최고 16.7%로 월화드라마 최고 기록을 경신한 인기 작품이다.
‘백일의 낭군님’은 당시의 권력 다툼이 벌어지는 궐내 정치를 실감나게 그려냈을 뿐만 아니라 왕세자와 최고령 원녀의 혼인이라는 흔치 않은 로맨스를 결합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배우 도경수와 남지현의 열연으로 ‘원홍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일본 내 콘텐츠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CJ ENM 해외 콘텐츠 사업국의 정민화 팀장은 “CJ ENM에서 판매한 드라마가 일본의 NHK 지상파에 편성된 것은 이번이 최초 사례로, ‘백일의 낭군님’ 방송으로 말미암아 일본 내 한국 드라마 타깃 시청층이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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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