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민정이 남편 조충현의 쇼핑에 화를 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아나운서 김민정, 조충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정, 조충현 부부가 전 재직했던 KBS 사옥으로 향했다. 이후 김민정 홀로 사옥으로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과거 KBS 재직 당시, 출장소에서 김민정이 대출을 받아서 상담을 하러 나선 것.
그런 가운데 조충현은 혼자 카페에서 예쁜 핸드폰 액세서리을 보며 쇼핑 남편의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김민정은 영상을 보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대출 상담을 받고 온 김민정은 “상환을 하는 게 원칙인데, 심사를 받아봐야 안다고 한다”라며 “지금 멘붕 왔다”고 걱정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조충현이 구입한 커플용 액세서리를 목격하고 발끈
조충현은 “너무 예쁘지? 커플이다. 만원 이상 사면 준다”라며 아이처럼 좋아했다. 이에 김민정은 “이걸 왜 사냐? 화 딱지 나네”라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영상을 본 강남은 “KBS 앞에서 저렇게 싸우는 거 처음 본다”라며 경악했다.
하지만 조충현이 텀블러까지 구입한 걸 본 김민정은 가격을 끝까지 추궁해 조충현을 안절부절하지 못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