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사진=TV조선 |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2회분은 전국 시청률 20.7%, 광고 관계자 주요 타깃 지표인 2549 시청률은 5.4% 나타내며 세대를 아우르는 대국민 힐링 프로젝트임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오는 16일 밤 10시 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 3회에서는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이 숨겨왔던 섹시美를 대방출한다. 그간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무대에 마치 뿌리가 박힌 듯 가만히 서서 오직 노래만 부르는 모습으로 ‘뿌리 깊은 영웅’이라고 각인됐던 상황. 하지만 ‘사랑의 콜센타’ 3회에서는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반전 가득 섹시한 매력을 분출한다.
무엇보다 전화 연결에 성공한 한 신청자가 평소 임영웅의 찐팬이라고 밝히며 ‘데스파시도’를 신청, 대파란이 시작됐다. ‘데스파시도’는 지난해 전 세계를 강타한 라틴 팝음악으로 섹시한 노랫말과 저절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리듬이 포인트인 곡.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뮤지션이 커버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기존 임영웅의 이미지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의외의 신청곡에 스튜디오는 “임영웅이 이 곡을?”이라며 술렁였지만, 임영웅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자신만만하게 신청곡을 접수,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더욱이 멜로디가 울려 퍼지자 임영웅이 바로 ‘섹시 부스터’를 가동, 그동안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섹시한 춤사위로 무대를 뒤집어버렸던 것. 흥미진진하게 무대를 지켜보던 TOP7 멤버들은 “골반이 예사롭지 않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내 “작정했다”고 환호성을 지르는 등 감탄을 터트려냈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진이 된 후 TV조선 ‘뉴스 9’에 출연해 ‘영어로 메시지가 오는데 제가 영어를 몰라서’라며 해외 팬들에게 답장을 못 하는 귀여운 이유를 밝혔던 터. 그럼에도 “K트롯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던 임영웅은 이번 ‘데스파시도’ 무대에서 스페인어 원곡 그대로를 소화하면서 전 세계에서도 거침없이 통할, 글로벌 매력을 발산했다. 영어를 모른다던 임영웅의 스페인 실력은 어떨지, 또 ‘데스파시도’ 무대로 어떤 숨겨졌던 매력을 선보일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작진은 “라틴 음악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