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개콘’에서 서태훈이 오나미의 썸남이라고 인정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이별물건 경매쇼 코너에서는 오나미가 썸남에게 받은 향수가 경매상품으로 올라왔다.
향수를 준 남자와 썸을 탔다던 오나미는 “썸 탔던 사람이 여기에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옆에서 듣던 개콘 멤버들은 “누군지 알거 같다. 그 향수 서남용이랑 같은 향수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썸남을 공개한다던 오나미는 “썸남은 서태훈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서태훈은 “말도 안되는 얘기다”라며 “퀘퀘한 냄새가 나서 생일 선물로 준 거다
경매가 시작됐고, 향수를 가지고 싶다던 서남용을 제치고 서태훈이 원가를 경매가로 불러 향수를 타갔다.
향수를 들고 오나미한테 간 서태훈은 “아까 화낸 거는 누나가 내가 준 선물을 경매로 내서 그런 거다. 왜 이렇게 많이 안 썼냐”라고 말해 오나미를 설레게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