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의 청춘들이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박재홍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언급했다.
이날 박재홍은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입을 뗐다. 박재홍은 “선종을 몇 개 떼었다”며 “건강에 대해 과신하고 있지 않았나”라고 했다. 박재홍은 “’(건강한) 시간이 많이 남진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박재홍은 부모님이 건강하게 살아가실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했다. 박재홍은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했지, 부모님이 하고 싶은 건 못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후 청춘들은 캠프파이어를 하며 진솔한 얘기를 나눴다.
이날은 또 갓김치 트리오가 데뷔하기도 했다. 곽진영의 ‘여수 갓김치’ 노래에 맞춰 제비뽑기로 걸린 최민용, 안혜경, 강문영은 곽진영과 함께 춤을 췄다. 청춘들은 갓김치 트리오의 무대를 즐기며 박수를 쳤다.
취침 준비를 마친 곽진영은 이의정을 보고 ‘불타는 청춘’ 나오기를 잘했다고 했다. 이의정은 “언니가 너무 꼭 안아줘서”라며 그에게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곽진영은 “건강해서 다행이고 이렇게 봐서 너무 좋다”며 진심을 전했다.
한편 남자 방에서는 잘 공간이 부족해 난항을 겪었다. 최성국은 김진에게 “집에 가서 자고 와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광규는 박재홍의 옆자리에서 잔다는 것에 좌절했다. 박재홍의 코골이 때문이었다. 최성국은 과거 김도균이 박재홍과 잔 후 고통스럽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홍은 여자 방에 들러 함께 대화를 나눴다. 박재홍은 남자 방에서 코골이로 구박을 받는다고 장난스럽게 투덜댔다. 그러자 이의정은 “코 고는 소리가 좋다”며 강아지들이 코를 곤다고 그를 위로했다.
얘기를 하던 중 강경헌의 발에 가시가 박혔다. 강경헌은 가시가 빠지지 않는다며 김광규에게 부탁했다. 강문영은 카드를 주겠다며 카드를 이용해 가시를 뺄 것을 추천했다. 박재홍은 “여기 오면 다치는 사람 김광규와 강경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드로도 가시를 해결하지 못하자 강경헌은 옷핀으로 시도했다. 강경헌은 옷핀을 쥐자마자 자신의 손을 찌르며 머쓱한 듯 웃었다. 그러는 사이 안혜경이 가시를 빼는 데에 성공했다. 한바탕 가시 소동 후 청춘들은 잠에 들었다.
다음 날엔 강경헌에 이어 안혜경에 발에 가시가 박혔다. 구본승은 그런 안혜경을 걱정했다. 안혜경은 가시 박힌 발에 다시 양말을 걸쳤다. 발이 지저분해 구본승에게 보여주기 민망하다는 이유에서였다.
안혜경은 구본승에게 사진을 건넸다. 안혜경이 건넨 사진은 지난 여행에서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안혜경은 “어제부터 주려고 갖고 있었는데, 줄 타이밍을 못 찾았다”고 했다.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고마움을
이날 아침 메뉴는 돼지 뒷다리였다. 하지만 청춘들은 어제 돼지고기를 먹어 질려있었다. 강문영은 “밥 좀 제대로 된 거 먹자”며 제작진에게 게임을 제안했다. 게임에서 이기면 해장국을, 지면 입수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게임 종목은 족구였다. 치열한 게임 끝에 승리는 제작진에게 돌아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