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일본 배우 오카에 쿠미코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63세.
23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오카에 쿠미코는 이날 오전 5시 20분께 도쿄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로 숨졌다.
오카에 쿠미코는 지난 3일 발열 증상을 보였고, 6일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해 입원한 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그는 작년 말 초기 유방암이 발견돼 수술을 받았으며, 올해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코로나19 감염 후 증상이 악화한 원인으로
오카에 쿠미코는 1975년 TV 드라마로 데뷔했다. TBS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하나마루 마켓’의 사회를 맡았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달 29일 국민 코미디언이었던 시무라 겐이 코로나19로 사망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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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카에 쿠미코 소속사 홈페이지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