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BBC 스튜디오 프로듀서 찰스 해리슨이 연기를 극찬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JTBC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극본 주현/연출 모완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질문이 나오자 “너무 좋다”고 답한 “너무 벅차고 감동적이다”고 화답했다.
앞서 원작 ‘닥터포스터’를 선보엿던 찰스 해리슨은 “이 작품의 성공은 김희애 캐스팅에 있는 것 같다. 탁월한 연기로 자신의 세계가 거짓이라는 것을 서서히 깨닫는 한 여성의 모습을 아주 세심하게 그려내며, 최고 반전의 엔딩까지 이끌어갔다. 특히 냉담함과 따뜻함의 균형을 잡는 연기력이 압권이었다”고 호평한 바 있다.
김희애는 “이 작품 끝나면 너무 센 캐릭터가 일이 당분간 없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영어는 안 되지만 말 못하는 동양 아줌마가 필요하시다면 연락달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부부의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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