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경이 '꿈꾸는 라디오' 하차 소감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FM4U '박경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서는 DJ 박경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1년여의 시간동안 ‘끙디’로 자리를 지켜온 박경은 “여러분의 이야기를 가득 담고 떠날 수 있어 든든하다”라며 애써 아쉬움을 감췄다.
박경은 지난해 1월 '꿈꾸라'의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을 만나며 재치 넘치는 입담과 공감대를 자극하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4월 정식 DJ로 발탁되어 이후 약 1년간 매끄러운 진행으로 ‘끙디’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요일 고정 게스트 배순탁 음악작가가 출연해 박경의 마지막 방송을 함께했으며, 타 프로그램 DJ로 활동중인 배철수, 김신영, 산들, 옥상달빛이 음성메시지를 보내와 감동을 더했다. 더불어, 앞서 23일에는 군 복무 중인 멤버를 제외한 블락비(Block B)의 지코, 재효, 유권, 피오가 방문해 끈끈한 우정을 뽐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박경은 “슬프게 이별하고 싶지 않다. 기쁘게 다시
한편 MBC FM4U ‘꿈꾸는 라디오’는 오늘부터 스페셜 DJ와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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