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31)가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간이식 기증자를 찾고 있다.
윤주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윤주의 투병 사실을 전했다. 관계자는 "윤주는 현재 간 부전으로 투병 중"이라며 "지난해 (간) 손상이 와서 치료를 받다가 간 이식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현재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당장 위독한 상황은 아니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인데 코로나19로 병원에 가기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강한 항생제를 맞다 부작용이 와 간이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간 기증자를 찾는 과정이 쉽지 않더라. 가족간 공여도 신체 컨디션이 맞아야 가능한데 윤주의 경우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안타까워 했다.
윤주는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의 심경과 함께 건강 회복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주는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다.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하고 싶어서”라며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뤘다. 바보같이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었다”고 적었다.
윤주는 “믿는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지칠지언정 숨 한번 크게 쉬고 다시 기다리면 될 것”이라며 “기회란 거 희망이란 거 나에게도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전했다.
윤주는 해시태그로 #간이식 #기증자의소중함 #수혜자의마음 등의 글을 게재하며 간 이식을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해 영화 '나쁜 피'(12, 강효진 감독)의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 와이프'(15, 강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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