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콘서트’가 정체 모를 여자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5월 1일 밤 8시 30분 방송될 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깜짝 손님이 출연, 유부남 개그맨들의 심장이 철렁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유민상이 야심차게 기획한 코너 ‘몰래 온 당신’이 가정파괴 급의 혼돈을 부른다.
‘개콘’ 개그맨들은 촬영 현장에 가족이 왔을 수도 있다는 소식에 술렁, 첫 번째 힌트인 손을 보자마자 서로의 가족이라며 다투기 시작한다. 특히 유부남 개그맨들은 서로 자신의 와이프라며 아슬아슬한 대화를 나눈다고.
김대희는 손을 보자마자 내 와이프라며 단언하다가도 “혈관과 중지를 보니 박성호의 와이프 인 것 같다“는 아찔한 주장으로, 박성호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박준형은 남편을 ‘진상’이라고 부른다는 몰래온 손님의 말에 ”내 아내 김지혜씨는 나를 진상이 아닌 쓰레기라고 부른다“는 서글픈 개인사로 현장을 뒤집어 놨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몰래 온 손님은 “우리 남편은 ‘낮져밤이‘”라는 화끈한 폭탄 발언으로 현장 유
아찔한 ‘부부의 세계’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선사할 코너 ‘몰래 온 당신’은 5월 1일 금요일 밤 8시 30분 KBS2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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