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배우 류담이 '개그콘서트' 폐지 보도에 깜짝 놀랐다.
류담은 7일 오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개그콘서트' 폐지라니 믿어지지 않는다"며 설마 하는 반응을 보였다. 류담은 프로그램 폐지 보도가 나온 것 만으로도 “마음이 너무 안 좋다. ‘개그콘서트’를 떠난 뒤에도 항상 모니터도 하고 뒤에서 열심히 응원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날 한 매체는 "KBS2 개그콘서트'가 5월 말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며 20일 마지막 녹화가 진행된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개그콘서트' 측은 "폐지와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혀 '개콘' 폐지 여부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류담은 “'개그콘서트'는 개인적으로 ‘고음불가’ ‘달인’ 등 잊지 못할 큰 추억을 안겨준 곳이다. 늘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다시 한번 애정을 보였다. 이어 류담은 "후배님들 힘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다.
2003년 8월 방송된 200회 특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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