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밥블레스유 2’의 트롯맨들이 사연자들의 고민을 해결했다.
7일 방송된 Olive 예능 프로그램 ‘밥블레스유 2’에서는 트롯맨들과 MC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었다.
이날 김숙은 장민호와 장도연 팀의 날치알 달걀찜을 보더니 “뭐냐”라며 놀랐다. 장민호와 장도연은 벚꽃 에디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숙은 “곰팡이 핀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장 인기가 많은 메뉴는 임영웅과 박나래가 만든 골뱅이무침이었다. 모두 이 골뱅이무침을 먹고 감탄했다. 박나래와 임영웅은 서로에게 공을 돌리면서 단단한 팀워크를 보였다.
송은이는 ‘미스터트롯’을 보면서 좋은 노래를 알게 됐다고 했다. 박나래도 공감하며 ‘상사화’가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에 장민호는 ‘상사화’를 불렀다. 장민호는 빠른 시간에 노래에 집중하며 구수한 노래를 선보였다. 김숙은 “역시 프로다”며 장민호를 칭찬했다.
장도연은 정동원이 부른 ‘희망가’를 듣고 울었다고 고백했다. 정동원도 이 자리에서 ‘희망가’를 불렀다. 이를 들은 김숙은 “이제 오빠라고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여기 뛰어다니던 동원이는 없다”면서도 “주먹밥을 생각하면서 부른 거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밥블레스유 2’에 들어온 사연은 성형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자녀의 사연이었다. 이 자녀는 현재 자신의 엄마의 얼굴이 좋아서 엄마를 설득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왔다. 김숙은 공감하면서 송은이가 보톡스 시술을 받고 왔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도 김숙은 “엄마는 그게 스트레스면 하게 해줘야 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했다.
임영웅도 김숙과 같은 의견을 냈다. 임영웅은 “엄마의 인생이다. 엄마도 꾸미고 싶은 자유가 있다”고 했다. 반면 이찬원은 고민된다고 했다. 이찬원은 “처음에 생각했을 땐 미를 추구하는 것도 엄마의 권리라고 생각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찬원은 “엄마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게 아니니까”라면서 “저희 엄마에 대입해 생각해 보니 엄마의 모습이 변하는 게 두렵다”라고 말했다.
장민호는 “치료의 목적을 하는 건 다 해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금이라도 어머니가 본인의 인생을 산다고 하면 응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음 사연은 상사가 볼펜 소리가 계속해서 내 고민이라는 사연이었다. 사연 속의 상사 버릇처럼 임영웅은 마이크를 잡은 손이 까딱거리는 버릇이 있다고 했다. 장민호는 “영웅이가 평소에는 안 그러는데, 긴장할 때 그런다”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안 하려고 하는데도, 긴장하면 나온다”라고 했다.
송은이는 장민호의 버릇을 안다면서 “잘못 본 줄 알았다”고 했다. 장민호의 버릇은 무대에 오르기 전 바지 지퍼를 만지는 것이었다. 장민호는 과거 무대를 하고 내려왔는데, 내려오고 나서야 바지 지퍼가 열려 있다는 걸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 이후 바지 지퍼를 잡는 버릇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찬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