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곽선영과 정경호의 애정선선에 위기가 예고됐다.
7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김준완(정경호 분)과 이익순(곽선영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익순은 수술을 마친 준완과 달콤하게 통화를 했다. 익순은 “잠이 안 온다”고 투정을 부렸고, 준완은 “의국에서 라면 하나 먹어야겠다”고 일상을 전했다. 이후 애정 넘치는 목소리로 굿바이 인사를 전한 익순.
다음날,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다. 이때 익순에게 홍대위가 문자를 보내 잠시 묘한 긴장감이 흘렸다. 이에 익순이 설명하자 준완은 “내가 네 휴대폰을 왜 보냐”라고 회피했다.
한편 익순은 유학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아니면 영국이 될지 모르겠다”라며 “우리 오빠(조정석 분)만큼은 아니지만 저도 공부 머리는 있다. 운동까지 잘 해서 육사를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익순이 최소 5~6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하자, 준완은 “넌 결혼 생각 없구나
하지만 준완은 “네가 못가면 누가 가냐? 네가 뽑힐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어 준완은 “너 공부하러 가면 우린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으며 두 사람의 애정 전선이 흔들리며 향후 위기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