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농벤져들이 미식회 준비를 나섰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미식회를 앞둔 농벤져스(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나은)과 스페셜 게스트 소유의 군산 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숙소에서 일어난 김동준과 나은은 서로 먼저 일어났다고 투덕거렸다. 소유 역시 행복한 모습으로 기상, 미식회를 준비하러 농벤져스들과 함께 차량으로 이동했다.
특히 소유는 “오늘 요리 엄청 많이 하냐?”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이 “수월하다. 어제 한 것 중에서 메뉴할 만 것만 할 것”이라고 알려줬다. 이에 소유는 “요리를 하고 싶다”라며 의욕을 불태워 눈길을 끌었다.
이후 ‘군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뒷자석에 앉은 양세형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찍은 곳이 근처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희철이 “아버지, 리모컨 쓰는 법 가르쳐 드릴게요”라고 배우 한석규 성대모사로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원은 군산의 지역라면으로 짬뽕라면이 있다고 언급했고, 소유는 “지역 술은 들어봤지만 지역라면은 처음 봤다”고 신기해했다. 이어 백종원이 “쭈꾸미와 짬뽕을 고추기름으로 볶아 알아서 요리해 보라”라고
한편 소유는 ”맛남의 광장에 오니까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맛있는 걸 먹기도 하지만, 지역 돌아다니면서 동네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종원은 “농어민 분들께 한 끼 대접하고 나면 뿌듯한 게 있어서 좋다. 기여하는 게 있다”라며 ‘맛남의 광장’의 깊은 뜻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