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들만의 리그(A League of Their Own)' 실제 주인공인 야구선수 출신 할머니가 101세로 별세했다.
ESPN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0일(이하 한국시간) 1940년대 여자 야구리그 팀 록퍼드 피치스에서 뛴 마지막 생존자였던 매리 프랫이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101세.
전미 여자프로야구리그(AAGPBL)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미국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징집되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1943년 출범한 세계 최초의 여자 프로야구 리그다.
이 여자프로야구 리그의 감동적인 스토리는 톰 행크스 지나 데이비스, 마돈나 등이 출
매리 프랫은 1918년생으로 보스턴 대학 졸업 후 교사로 제직하다 여자리그가 출범하면서 록퍼드에 입단, 시즌 첫해 21승을 거두는 등 5년간 맹활약했다. 프랫은 은퇴 후 AAGPBL 이사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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