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은(36) 전(前)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3세인 경동인베스트 손원락 부회장(43)과 오늘(21일) 결혼한다.
강서은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손원락 부회장과 결혼식을 올린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민감한 시기인 만큼, 결혼식은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손 부회장은 경동도시가스 손경호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다. 강서은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인 지난 4월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증여받으며 일찌감치 ’경동가(家)’ 가족이 됐다.
강 전 아나운서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2011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다. 2014년까지 MBN에서 활동하다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
지난해 8월 진행을 맡고 있던 KBS2 ’도전! 골든벨’을 5개월 만에 하차한 뒤, 장기 휴가를 신청해 세간의 관심을 받은 그는 올해 3월 KBS를 정식으로 퇴사하면서 방송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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