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프로그램 캡처 |
'어쩌다FC'가 '코리안 메시' 이승우와 함께 윤두준이 속한 'FC일레븐'과 온 힘을 다한 치열한 명승부를 펼쳐 일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어제(21일) JTBC '뭉쳐야 찬다'는 지난주보다 0.6P 상승한 7.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 비지상파 같은 시간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날 출연한 이승우와 윤두준은 나란히 실시간 검색어 1위 자리의 바통을 넘겨받으며 뜨거운 화제성 역시 입증했습니다.
먼저 현 FIFA 순위 1위 벨기에에서 뛰고 있는 이승우는 '어쩌다FC'의 특급 코치부터 천군만마와 같은 용병까지 전방위 활약을 펼쳤습니다. 전설들의 애정 넘치는 인사를 받으며 등장한 그는 화제를 모았던 광고판 세리머니 비하인드는 물론 의도치 않게 골 세리머니 방해꾼이 된 손흥민의 이야기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이승우는 축구 실력 10살 수준인 전설들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스페인식 볼 돌리기로 몸을 풀고 이탈리아식의 신개념 포지셔닝 훈련법까지 전수, 선진 유럽식 훈련 퍼레이드로 전설들의 흥미를 북돋웠습니다. 여기에 지면 가차 없이 축구공 세례를 받아야 하는 한국식 벌칙까지 가미돼 꿀잼을 안겼습니다.
'어쩌다FC'는 코치에 이어 용병으로도 투입되게 된 이승우와 함께 하이라이트 리더 윤두준이 속해있는 89년생 동갑내기 친구들이 뭉친 'FC일레븐'과 스페셜 경기에 나섰습니다. 평소 윤두준과 친분이 있던 이승우는 그의 축구 실력에 대해 "선수급이다"며 "직접 일대일로 마크하겠다"고 해 전설들을 긴장하게 했습니다.
본 경기가 시작되자 역시 이승우가 경계 대상으로 지목한 윤두준의 거침없는 활약이 펼쳐졌습니다. 플레이메이커로서 경기를 주도함은 물론 감각적인 축구 센스를 발휘해 위협적인 존재감을 발휘한 것.
전반전에 선취골을 내어 준 '어쩌다FC'는 더욱 심기일전하여 'FC일레븐'에 맞섰습니다.
특히 용병 이승우가 정확한 킬 패스로 전설들에게 골 맛을 맛볼 기회를 열어주었고, 이에 후반전 그의 동점 골과 김요한의 역전 골까지 터져 기세를 끌어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스피드와 수비가 무색한 돌파력을 발휘해 그라운드 위 존재감을 떨쳤습니다.
치열한 대접전 속 'FC일레븐'의 동점 골이 터지면서 승부는 다시 알 수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지만 그마저 2대 2 동점 상황이 돼 더욱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습니다. 여기에 이승우의 슈팅이 실패로 돌아가는 예상 못 한 결과가 펼쳐지자 곳곳에서 탄식과 환호가 터져 나왔고 결국 1점 차로 'FC일레븐'이 승리를 가져가게 됐습니다.
이승우는 "'어쩌다FC'가 너무나도 잘해서 놀랐고, 같이 뛰면서 좋은 플레이도 하고 골도 넣고 해서 벨기에 가기 전에 좋은 추억이 됐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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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8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는 태권도 세계 랭킹 1위인 현역 용병 이대훈과 한국 배구 코트 위의 갈색 폭격기 신진식 감독이 함께해 깡으로 무장한 멋진 플레이를 펼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