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틴 컴백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22일 오후 세븐틴 미니 7집 ‘헹가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세븐틴은 9개월 만에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 앨범이 강렬함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은 청량하고 힘차며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리더 에스쿱스는 “9개월 만에 컴백했다. 공백기 동안 쌓였던 우리의 에너지를 이번 앨범에 다 담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곡 한 곡 다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분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의 앨범을 통해 청춘, 많은 분이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앨범명 ‘헹가래’에 대해 우지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로 다가올 수 있는 앨범이다. 어디로 갈지 우왕좌왕하는 청춘의 시기, 수없이 하는 고민 속에 해답을 찾지 못할 때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하늘 위로 솟아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멤버들은 “아이디어를 직접 내면서 즐겁게 촬영했다. 단체 유닛신도 재밌었다”고 회상했다. 도겸은 “레코딩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녹음하고 수정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세븐틴은 초동 판매량도 어마어마하다. 데뷔 때와 비교하면 놀라울 만한 수치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초동 판매량 수치를 보면 아직도 신기할 만큼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공연장 규모가 커지는 것도 보면 신기하고, 그때 실감을 한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자만하지 않고, 열정을 갖고 음악을 하며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표했다.
세븐틴은 늘 안주하기보다 성장하고 있다. 늘 이들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는 말을 듣는다. 승관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말을 많이 해주는데, 정말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데뷔한 지 6년 차다. 계속해서 성장한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디노 역시 “정말 연습을 많이 하고 연구하는데 이런 부분이 성장하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디노는 “역사에 남을 아티스트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이번은 역사에 깊이 남을 ‘헹가래’ 앨범이다”라며 앨범을 향한 자신감과 기대감을 표출했다.
한편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뒀던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민규는 “최근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이어 “이 자리에서 직접 이야기하고 싶었다”라며 “항상 응원 주는 팬들과 멤버들, 많은 분에게 죄송하다는 말 전한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 좋은 행동 통해 실망시키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사과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