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박성훈이 까칠하지만 훈훈한 사무관으로 변신한다.
BH엔터테인먼트가 KBS2 새 수목드라마 '하라는 취업은 안하고 출사표’(극본 문현경, 연출 황승기 최연수,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프레임미디어, 이하 ‘출사표’)에서 서공명 역으로 출연하는 박성훈의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성훈은 강렬한 분위기의 레드 수트와 부드러운 색감의 베이지 수트를 소화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카메라를 응시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극 중 원칙주의자 캐릭터에 몰입해 시계를 바라보는 박성훈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앞서 공개된 ‘출사표’ 캐릭터 포스터에서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듯 무표정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이다.
그가 맡은 서공명은 극중 마원구청의 원칙주의자 5급 사무관으로 훈훈한 외모는 물론, 탁월한 업무 처리 능력을 갖췄지만, 성격이 까칠한 지적질 대마왕이다. 이 같은 성격 때문에 부서 이동이 잦아졌고, 결국 '연쇄좌천러'라는 별명까지 갖게 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박성훈은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모습으로 변신의 변신을 거듭하며 큰 임팩트를 선사,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박성훈을 비롯해 나나 등이 출연하는 '출사표'는 민원왕 구세라가 구청에서 참견도 하고 항의도 하고 해결도 하고 연애까지 하는 오피스로코다. 7월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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